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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

신지예 사퇴가 불러올 이준석 복귀

by 헤이데이2020 2022. 1. 3.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신지예 씨가 국민의힘 합류 2주 만에 전격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신지예 부위원장은 선대위의 쇄신을 위해 사퇴 의사를 윤석열 후보 쪽에 본인이 먼저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30 청년세대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듯합니다.

 

 

신지예 와 이준석

최근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2030 세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빠진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에게 흘러간 것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듯합니다. 2030 청년세대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신지예 부위원장으로 지목해온 이준석 당대표를 겨냥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자리를 내려놓았으니, 이준석 대표도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

 

 

신지예 사퇴 이유

신지예 씨 말을 인용하면 "지금 선대위가 비정상적으로 돌아간다 생각했다. 선대위는 후보자가 하려고 하는 의지에 맞춰서 모든 사람이 일사불란하게 원팀이 돼서 움직여야 하는데 제가 국민의 힘이 아니라 이전에 녹색당에서 활동할 때도 이런 선대위는 본 적이 없다. 이준석 당대표는 개인적인 분란을 만들어내고 후보자를 지적하는 발언을 밖에서 하고, 그것에 따른 지지율 하락을 저에게 돌리는 형국이었다. 새시 대위가 (지지율의 하락의) 모든 이유가 되는 것처럼 화살을 맞고 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저라고 하시니 저는 사퇴하고, 이후에 이준석 대표도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인 당과 선대위의 쇄신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그걸 말씀드리고자 저도 직을 내려놓으면서 말하게 됐다.”―이준석 당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요구하는 것인가? “그렇다. 지금 있는 이러한 국면에 저는 최종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분이 이준석 대표라고 생각한다.”

 

 

이준석 복귀

이준석 당대표는 페이북을 통해 당내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했으며 2030 세대의 지지율 폭락이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과 또 하나는 페미니스트 신지예 씨를 영입하면서 국민의힘 청년 당원들의 지지 철회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조직쇄신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것이 윤핵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후보가 무분별하게 여러 사람을 영입함으로써 당의 색깔과 기존 지지자들까지 등을 돌리게 되었다는 것이 이준석 대표의 지속적인 얘기였습니다. 이런 얘기에 신지예 부위원장은 자신에게 하는 소리로 이해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준석 복귀를 종용하는 수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신지예 부위원장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두고 말을 잘못했다.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등 공개적으로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오늘 선대의 쇄신안을 전격 발표하면 이준석 대표에게 힘과 복귀를 위한 정당성마저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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