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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갑수 박은빈 수상소감 비난

by 헤이데이2020 2023. 5. 3.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백상 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은빈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박은빈의 부적절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 문화평론가 김갑수 씨가 자신의 의견을 정정했습니다.

 

 

김 감독은 19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시상식의 '감사합니다' 수상 소감 문화와 많은 배우들이 감정에 휩싸여 있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솔직히 박은빈의 수락 연설은 매우 좋았고, 감사하다는 말만 한 송혜교나 탕웨이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가 말한 것은 시상식의 '태도'였습니다."

이어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정서는 '기쁨'과 '슬픔' 같은 극적인 감정에 공감한다"면서 "자신의 기쁨이나 슬픔을 절제 없이 남에게 보여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미성숙한 사회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 씨를 예로 든 이유는 대상 수상자이고, 모든 사람들이 방송을 보고 있고, 특히 그 방송이 전 세계로 나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수상소감을 한 것이 조금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가 '송혜교 씨와 탕웨이 씨를 보고 배우라'고 말한 이유는 두 사람이 너무 편안했기 때문입니다. 송혜교 씨도 '연진아, 나 상 받았어, 흥분돼'라고 말하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죠. 탕웨이는 "두 사람의 '태도'는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원래부터 송혜교의 팬이었느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아니요. 내가 송혜교의 진짜 팬이었다면 방송에서 언급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씨는 배우와 가수에게 감사 인사를 요구하는 문화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수상자들에게 '○○ 감독님 이름을 말해야 한다', '○○ 대표가 이름을 말하길 원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수상자들은 부담감 속에서 말을 할 수밖에 없고, 마음을 표현할 때도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문화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현장에 있는 사람이나 TV로 보는 사람이나 귀찮다"며 "차라리 '시상식에서는 감사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왜 굳이 TV에서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김갑수 문화평론가.

정영진-최욱의-매불쇼-화면캡쳐

김 평론가는 해외 시상식을 예로 들며 "아카데미의 경우 농담도 하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상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인지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말하는 훈련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그런 것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국내 시상식의 경우 사회적, 정치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면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 쉽습니다. "이런 문화 때문에 사람들이 발언을 꺼리는 것 같나요?"라는 질문에 김 씨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 씨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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